거울 속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홈 피트니스

새해 다이어트 계획 세우셨나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체중 증가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사람들이 모이는 운동시설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면서 집에서 혼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앱, 스마트한 트레이닝 장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신나게 운동하며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뭐가 있을까 찾다보다 Mirror라는 피트니스 플랫폼을 발견했는데요. 한국에도 이런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소개해봅니다.

<출처: Mirror 홈페이지>

전신 거울처럼 보이는 LCD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진 Mirror는 피트니스 플랫폼을 연결하는 장치입니다. 이 LCD 화면 앞에서 운동을 하는데요. 피트니스 강사를 볼 수 있는 화면이자 동시에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거울입니다. 본인은 실제 크기 그대로, 그리고 강사는 작은 이미지로 화면에 겹쳐서 보이지만 두 사람의 모습이 전혀 헷갈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본인의 자세를 강사의 모습과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처: usfitnessproducts 유튜브>

프로그램은 무척 다양합니다. 필라테스, 킥복싱, 웨이트 트레이닝, 발레, 힙합, 라틴댄스, 스트레칭, 태극권, 유산소 운동, 가족 프로그램 등 50개 이상의 여러 가지 장르가 있고, 5분-60분 수업의 다양한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초급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단계별 레벨의 수업이 있습니다. 이 모든 수업을 월 39달러의 연간 회원으로 가입하면 24시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최대 6명까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고, 강의 콘텐츠를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 어느 기기에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녹화된 수업 외에 매주 새로운 라이브 수업을 실시하는데, 실시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해 운동을 열심히 하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화면에 작은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커뮤니티 사람들끼리 운동하는 상황을 공유하며 누가 더 정확하게 열심히 하는지 자동으로 순위가 정해집니다. 각 프로그램의 강사는 뉴욕 최고의 트레이너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출처: Mirror 홈페이지>

프로그램과 기계는 모두 앱을 통해 작동하는데요. 처음 시작할 때 키, 체중과 같은 건강 정보를 앱에 입력한 후,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는 벨트를 허리에 착용하면 심박수와 소모한 칼로리를 알 수 있습니다.

거울 상단에는 사람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임베디드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운동하는 모습을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단기간에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적합한 프로그램과 운동 목표 등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집에서 피트니스 수업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LCD Mirror는 2018년 출시되었는데요. 이 아이디어는 설립자이자 CEO인 Brynn Putnam의 경험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녀는 원래 뉴욕시 발레단 출신으로 아이를 낳고 운동하러 갈 시간이 없자, IT를 접목하여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다고 합니다. 피트니스 센터에 직접 가서 운동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홈 피트니스도 필요하다고 느낀 것이죠.

<출처: Mirror 홈페이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사회가 안정화되면 일상 생활이 예전으로 돌아간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언제 어디서나 원할 때 운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더라도 수요는 크게 줄지 않을 것 같은데요. 사실 2020년 6월 캐나다의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룰루레몬(Lululemon)이 Mirror를 5억 달러(약 5,400억 원)에 매입한 것도 앞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했기 때문이겠죠.

이런 변화가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시대에서 온라인을 통해 외부와 연결하여 콘텐츠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온택트(ontact, on + untact) 시대로 나아가는 하나의 구체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Posting Date.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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